어댑핏 스튜디오가 회원님들을 만나러 갑니다. 그 첫번째로 박지은님을 소개드려요!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울에 살고있는 삼십대 직장인 박지은입니다. 휠체어를 타고 지내고 있고, 여기저기 쏘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어댑핏 스튜디오는 어떻게 알고 오게 되셨나요?
운동에 관심이 생기면서 이것저것 검색하다, 우연히 어댑핏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보고 바로 팔로우 했었죠. 검색 키워드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알고리즘을 타고 들어왔던 것 같아요.
당시엔 부산에 있어서 나중에 여행 겸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새로운 센터가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어댑핏 스튜디오를 알기 전에는 어떤 운동을 주로 하셨나요?
몇년 전에 복지관에서 수영을 잠깐 배운 적이 있고, 작년에는 같은 복지관에서 2~3달 정도 PT를 받았어요. 가끔 날씨가 좋을 때는 휠체어를 수동 모드로 설정하고 근처 한강 공원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운동을 하는(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름 트랜스퍼를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바닥에서 침대로 트랜스퍼하는게 힘든 거에요. 운동량은 없고, 근력은 커녕 살만 찌고 아픈 곳은 늘고... 문득, 내 몸 하나 제대로 컨트롤 못하는 날이 너무 빨리 오는 것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서 더 나이들기 전에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어댑핏 스튜디오에서 즐겨하는 운동은 무엇인가요?
어댑핏에서는 제가 할 수 없는 운동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제 몸에 맞게 보조도구를 이용해 잡아줘서 이전에는 못했던 웨이트 자세도 할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특히 좋았던 것은 코어(체간 유지) 운동이에요. 저에겐 거의 신세계로 느껴졌습니다. 밸런스볼 위에 올라가있거나, 플렉시바를 흔드는 것이 보기에는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잖아요. 그런데 처음 할때는 잘 안되니 오기가 생기기도 했고, 하다보니 점차 나아지는게 느껴지니 좋더라고요.
운동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한계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것을 넘어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있어요. 그게 참 좋아요.
운동을 시작한 뒤로 일상에서 어떤 변화가 있나요?
운동을 시작하면서 좀 더 내 몸을 관심있게 관찰한다고 해야하나ㅎㅎ 별로 신경안쓰고 살았던 자세나 체력, 식습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운동도 자세도 식습관도 일시적이지 않고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게 하고싶어서 노력하는 중이에요.
어떤 분들에게 어댑핏 스튜디오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운동을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아주 좋은 곳일 것 같아요. 제가 처음 헬스가 해보고 싶어서 처음 상담을 받아본게 거의 10년 전이었어요. 근데 운동을 시작할만큼 신뢰를 주는 곳이 없더라구요.
어댑핏에서는 ’누구에게나 맞는 운동은 있다‘ 라는 문구 그대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준비해주고, 전문적인 설명도 곁들여주시니 재활운동과 유산소/근력운동을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완전 처음이신 분들도 쉽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신체능력에 맞춰서 트레이닝 해주시니 열정만 가득 안고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살려면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니까요!
누구에게나 맞는 운동은 있다